강원대-강릉원주대,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현판제막식 개최
강원대-강릉원주대,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현판제막식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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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지난 4월 17일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8월 26일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의 공식출범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2019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지역 및 대학협력 네트워크”활성화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교육혁신원과 강릉원주대학교 교육역량개발원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본 사업은, 지역대학 간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강원권 국립대의 상생발전을 통한 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지역적 위기 극복에 일조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표적 공동 추진 세부사업에는 ▲ 정기적 포럼개최 ▲ 교육과정 개편연구 ▲ 교육관련 플랫폼 공동개발 ▲ 수준맞춤형 교육개발 ▲ 혁신적 대학 특화형 교수법 공동 개발연구 ▲ 교육관련 성과관리 데이터 공유 ▲ 공동 국제교류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권 상황에 맞는 교육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 교는 지역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 및 지역침체 극복을 위해 지역 고등교육기관의 공동적 역할증대 요구가 대두되는 시기에 대학의 개별적 노력이 아닌 강원권 고등교육기관의 공동 교육혁신을 위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상생적 공진화 네트워크를 통한 강원권 지역발전 동반성장 패러다임 구축과 이를 통한 국립대학 교육혁신을 위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양 대학이 더욱 공고히 협력하여 강원지역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대학교육에서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공동 교육혁신센터의 설립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시너지(synergy) 효과를 낳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 국립대 간의 협력에 있어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