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춘천도시공사 협업,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알리미 및 안심스크린 설치
춘천경찰-춘천도시공사 협업,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알리미 및 안심스크린 설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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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서장 최현순)는 춘천도시공사와 협업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불법촬영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몰카알리미와 안심스크린을 설치 완료하였다.

포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몰카알리미는 미세한 접촉 시도에도 방울이 흔들려 소리가 나면서 불법촬영이 있을 시 본인이 즉시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 춘천경찰서가 직접 디자인을 고안하여 도시공사 예산을 협조 제작한 것으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춘천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22개소 중 몰카알리미는 12개소 44개, 안심스크린은 17개소 118개가 설치 완료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설치 예정이다.

박종성 생활안전과장은 안전한 춘천을 위한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셉테드기법을 활용한 범죄예방 환경 구축이 시민들의 체감 안전을 도모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