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국민방제대 서해지역 연합회 발대식 개최
서해해경청, 국민방제대 서해지역 연합회 발대식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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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방제대 해역 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대간 협력 강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25일 관할 해양경찰서 국민방제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방제대 서해지역 연합회 발대식’을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해해경은 국민방제대가 양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 관리 및 국민방제대 간 협력을 위하여 각 지역 대장을 회원으로 하는 연합회를 구성했다. 국민방제대는 도서 및 항포구 오염 사고 시 방제대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목포 삼학도 등 30개 국민방제대 43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방제대 서해지역 연합회’는 지역 방제대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방제 역량을 높여, 평시에는 해상 정화 등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오염사고 시에는 해양경찰을 지원하는 민간 방제세력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우수 국민방제대장 감사장 수여와 임원 선출이 이루어졌으며, 초대 연합회 회장으로는 목포 삼학도 어촌계 이란수씨가 선출됐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서해지역 연합회 창설로 취약 해역의 방제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해해경은 앞으로 기술 교육 및 방제물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