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확대
민통선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확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타연,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 6개소에 방역초소 운영 중

방역장비와물품은 양구군이, 방역초소 운영은 군부대가 담당
 

 지난 3일 경기도 연천의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양구군은 민통선지역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21사단 및 12사단과 협조해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지난 5일 방역장비와 물품을 군부대에 지원해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6개소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1사단은 돌산령과 두타연, 비득고개 등 4개소에, 12사단은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등 2개소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된 U자형 고정식 소독기는 두타연과 비득고개의 방역초소에 설치됐고, 고압 분무기는 제4땅굴 등 나머지 4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한편, 양구지역에서는 2개 농장에서 1만여 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은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고, 양돈농장 2개소 입구에서 방역 및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에서도 매일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