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 미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 미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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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초청바이어와 상담회 통해 5개사 연간 30만 달러 규모 수출, 업무협약 체결 성과

 

양양군 농수산식품수출협회(대표 함승우)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양양군 수출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가운데, 지난 21일 양양 제2그린농공단지 내 대솔영농조합법인 2층 회의실에서 바이어 꽃마USA를 초청해 대솔영농조합법인, 오색한과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1:1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8월 미국 최대 한인식품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꽃마USA측에 의사를 확인해 성사가 되었다.

초청 바이어인 꽃마USA는 이외에도 MBC홈쇼핑채널 운영, LA코리아타운 내에 오프라인 매장 운영, 아마존 등록 벤더사 외 다수의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설악산그린푸드를 포함한 오색한과, 매홍엘앤에프, 서광농협, 대솔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의 간편 국, 약과, 누릉지, 다시팩, 송이젤리 등 13개 제품을 계약하기로 했으며, 상담회 후 별도로 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존 거래처인 설악산그린푸드와 신규 발주 예정인 4개사의 수출 규모는 연간 30만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함승우 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은 “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관내 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