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도 윤리경영과 인권경영 도입 시급하다
공직에도 윤리경영과 인권경영 도입 시급하다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렴교육 전문강사 김덕만박사 초청 부패방지 교육 실시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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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렴교육 전문강사 김덕만박사 초청 부패방지 교육 실시

 

청렴교육전문강사인 김덕만 국민권익위원회 전 대변인(정치학 박사)이 24일 오후 강원도 원주 소재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 1층 강당에서 국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홍천 출신의 김덕만 박사는 ‘공직신뢰와 인권경영’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청탁금지 갑질(공무원행동강령) 인권경영 윤리경영 직장내괴롭힘 공직제보 등의 규정과 시책에 대해 10여개의 동영상과 도표 그래프 등을 이용해 쉽게 설명했다.

김덕만 박사는 “요즘 공공부문에서도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이 접목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직문화 창달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덕만 박사는 “우리사회는 지연, 혈연, 학연은 물론이고 직장연고로 뭉친 이른바 ‘직연(職緣)’ 패거리까지 동원돼 끼리끼리 이권에 개입하는 특권행위가 적지 않다”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자”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 부적절한 새치기 반칙 직장괴롭힘 등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갑질행위도 근절돼야 할 것이라며 공무원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한 실천 강령으로 ▲인사와 예산의 투명성 강화 ▲엄정한 신상필벌 ▲지도자의 솔선수범 ▲부조리신고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고학의 검정고시로 대학교수까지 지낸 김덕만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과 대변인 등으로 줄곧 7년간 재직하면서 ‘청렴선진국 가는 길’,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등을 저술했다. 그는 부패방지 4대폭력 직장내괴롭힘 인권경영 윤리경영 갑질방지 음주운전방지 교통안전 등의 공직자 대상 소양교육을 연간 100여 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