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청년 사이 일자리 공백 없앤다
노인과 청년 사이 일자리 공백 없앤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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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중년세대 경력 활용 지역 서비스 일자리 공급

만 50세 이상 퇴직자 대상, 군 산하기관에서 행정보조

노인 일자리 신청 어려운 전역군인, 명예 퇴직자 수혜

 화천군이 노인 세대와 청년층 사이의 중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한다.

군은 지역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新) 중년 경력활용 지역 서비스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을 지난 22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신청일 현재 화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퇴작자 중 구직등록을 한 근로 능력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나 청년 대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일자리 취약계층’으로 꼽힌다.

특히 전역군인, 퇴직 공무원 등 양질의 노동력이 풍부한 화천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화천읍사무소에서 열린 예산편성 주민설명회에서도 전역군인 가족들로부터 이러한 사업 요청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