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계란 홍콩 수출 첫 선적식
횡성군, 횡성계란 홍콩 수출 첫 선적식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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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24일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횡성읍 반곡리)에서 횡성계란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횡성군수권한대행 박두희 부군수를 비롯해 SG그룹 관계자, 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군은 횡성계란 홍콩 수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SG인터내셔널(대표 조형도)과 홍콩 수입업체 Top Weal Limited와 수출업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횡성계란 샘플 물량을 수출했다.

이달 첫 수출 초도물량은 84,240개(10구 69,120개 / 30구 15,120개)이며, 점차 수출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에 이어 횡성계란 홍콩 수출로 산지 계란의 가격 안정 등 관내 양계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 반곡리 무리개농장(대표 박병곤)에서 납품된 계란을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에서 수집·선별·등판·포장해 SG인터내셔널이 전담해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