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2회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선정
홍천군, 제2회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선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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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허필홍)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제2회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결과 내촌면 물걸2리 친환경 농촌체험장이 우수상에 선정돼 시상금 5백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농촌 빈집 및 유휴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내촌면 물걸2리는 동창초등학교 신촌분교가 1997년 폐교 되면서 10여년간 방치돼 있던 건물을 활용해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시설을 보수하고 친환경 농촌체험장, 주민문화·복지시설, 1사1촌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성미산학교와 함께 농장학교로 운영하며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7일(목)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시행되며 창조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농촌 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입상한 내촌면 답풍리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향후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사업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