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아동 . 청소년 구강건강실태 전수조사
횡성군, 아동 . 청소년 구강건강실태 전수조사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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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은 구강건강증진 기반 조성을 위한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실태조사를 관내 전체 초등학교(전교생)와 중학교(12세 아동) 총 27개교 1,978명을 대상으로 11월~12월말까지 전수조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은 제1대구치에 대한 8개 항목, 중학교 1학년(12세 아동)은 전체 영구치에 대한 8개 항목으로 개인별 구강검진을 통해 영구치우식경험자율, 우식경험영구치율,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우식유병율 등의 다양한 조사통계가 진행된다. 또한 연도별, 지역별, 학교별, 학년별, 성별 비교 평가분석으로 횡성군 아동ㆍ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의 지표를 산출하여 향후 학교구강보건 사업 추진방향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조사 이외에도 충치 예방을 위한 전문가불소도포를 1,978명에게 무료로 실시하게 되며, 구강검사 결과를 각 학교에 통보하여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겨울방학 중 치과치료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는 평생에 걸쳐 지속될 구강건강 관련 신념이나 태도 및 행동을 개발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이 시기는 수용적으로 조기 습관이 형성되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므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평생구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