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9천만원을 인출하려는 어르신을 설득
현금 9천만원을 인출하려는 어르신을 설득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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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한 000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춘천경찰서(서장 최현순)에서는 11. 6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000농협(00지점) 김모씨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0. 24일 오전 11시경 허모(79세,여)씨가 “서울로 이사를 가야한다”며 “9,000만원을 현금 출금”을 요구하는 것을 “중도해지를 하면 손해가 크다”며 수차례 만류했음에도 “현금으로 빨리 달라”는 것을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자, 허씨의 안색이 좋지 않고, 무엇엔가 쫒기듯 안절부절하여 지점장 (박○○,49)에게 알려 지점장과 상담하면서 허씨의 가방 속에 있던 핸드폰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춘천경찰서 동산치안센터에 신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경찰은는 앞으로도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들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고, 신속한 보이스피싱범 검거를 통한 피해 회복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