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박명득)는 11월 6일(수) 원주시 소재 심향영육아원에서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들을 대상으로 '2019년 강원본부 휴게소 EX-FOOD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FOOD란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음식들 중 선의의 경쟁과 공정한 평가를 거쳐 한국도로공사가 맛과 가격을 인증하는 명품음식으로서, 휴게소 음식 맛과 품질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10~20개를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

금번 강원본부 EX-FOOD 경진대회에는 총 16개 휴게소가 참여했고, 강원도의 유명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대표메뉴들을 선보였다.

치악산큰송이버섯 불백, 횡성더덕 설렁탕, 횡성한우 떡더덕스테이크, 강릉초당두부 황태해장국, 동해통오징어 갈비탕 등 메뉴 이름만으로도 군침 도는 음식들이 출품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본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메뉴를 선정하는 취지를 넘어, 행사장소인 심향영육아원의 아이들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신 어르신들 총 70여 분께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는 지역축제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사이에는 전문 공연팀의 마술쇼와 벌룬쇼가 진행돼 아이들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및 평가는 육아원 아이들 및 복지관 어르신들의 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가 50%씩 반영돼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그 결과 횡성 강릉방향 휴게소 횡성한우 떡더덕스테이크, 횡성 인천방향 휴게소 횡성더덕설렁탕, 여주 인천방향 휴게소 매운돼지갈비찜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3개 메뉴는 앞으로 1년간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되고, 품질과 가격 유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명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오늘 EX-FOOD 경진대회를 통해 휴게소에서도 이러한 명품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인식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봉사하는 사회적 가치실현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본부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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