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목 해군 제1함대사령관 취임
최성목 해군 제1함대사령관 취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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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19일 부대에서 제26대․27대 해군1함대사령관 이․취임식 거행

최성목(소장) 사령관, “임전필승의 대비태세로 대한민국 동해와 해양주권 수호 사명 완수” 다짐

제27대 해군 1함대사령관에 최성목 소장이 취임했다.

해군 1함대는 19일 1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26대‧27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함대 장병 및 군무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제27대 해군1함대사령관 최성목 소장은 취임사에서 “군의 존재목적인 국가 방위와 국민 보호를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로 전쟁을 억제하고, 적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임전필승(臨戰必勝)의 대비태세 완비로 대한민국 동해와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함대에 부여된 사명을 완수하겠다.” 고 말했다.

 

최성목 소장은 해군사관학교 43기로 1989년에 임관했으며, 구축함 최영함 함장, 해군본부 정책기획과장,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제7기동전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작전 분야 전문가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26대 해군1함대사령관 김명수 소장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