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렵고 자체소화시설인 옥외소화전이 없는 전통사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통소화기의 7배 성능을 갖춘 20kg 대형소화기를 전진배치 시켰다고 전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대형소화기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진입로 협소로 소방차가 도착하는데 장시간 걸리는 전통사찰의 화재진압 골든타임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찰 관계인은 “건물의 대부분이 목재로 지어지다 보니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항시 있었는데 대형소화기가 있어서 마음이 많이 놓이고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