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동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연 ‘그 해 봄 날’
청호동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연 ‘그 해 봄 날’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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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동 새마을 4통(통장:마용인) 주민들 후원으로 11월 23일(토) 오후 7시 청호동 새마을경로당 2층에서 청호동 지역 주민 100여분을 모시고 어머니 이야기 ‘그 해 봄 날’ 연극 공연을 펼친다.

만종리대학로극장 단원들의 이번 연극의 공연은 총 60분으로, 자식들이 성장해 도시로 나가고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할머니의 외로움과 가족의 그리움, 한 여성이 숙명으로 겪게 되는 농촌 할머니의 쓸쓸한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을 하자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본 공연은 최근 새마을 4통에 아파트 건설로 인한 소음 및 기타 여러 불편함을 감수해온 청호동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극 시작 전, 청호동 새마을 4통 주민 일동은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 새마을 번영회, 새마을 경로당에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씩 총 300만원 전달식을 가질 예정으로 연극을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나눔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