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강원평화지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고성군, 강원평화지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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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군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소속 조경희 지질공원해설사가 지난 14일 소노벨 청송(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개최된 제6회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한지질학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청송군이 공동 주관한 ‘지질공원 한마당’행사로 국가지질공원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하여 13일부터 15일까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노벨 청송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에 참석한 강원평화지역(고성) 지질공원팀은 조경희 지질공원해설사가 ‘부채바위(죽왕면 오호리 소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주제로 제6회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고성지질공원팀(5명으로 구성)은 제3회 지질공원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해 ‘고성 지질공원 홍보부스 설명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또는 전시물’을 활용한 시연 3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은 강원평화지역(고성)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화진포, 송지호 서낭바위, 능파대, 운봉산 현무암지대 등 4곳에 지난 2017년 6월부터 전문 해설사를 배치하여 지질 및 생태, 역사, 문화 등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탐방활동을 위해 전문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 3월부터는 죽왕면 오호리에 탐방센터를 설치하여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 탐방 안내를 원하는 경우 지질공원 탐방센터(033-631-6716)나 고성군청 환경보호과(033-680-3336)으로 문의하면 관내 지질공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해설사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