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 한해 친절 공무원과 친절 부서,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 게시물과 친절 투표함, 언론매체 보도, 감사편지,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친절교육 참석률 등 6개 평가 항목을 통해 친절 서비스 생활화와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자세로 한 해 동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제고해가기로 했다.

올해 친절부서로 선정된 보건소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 간 양양군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 750명을 대상으로 친절성, 신속성, 전문성 등 8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2019 양양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손양면 이진희 주무관은 공직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직원임에도, 평소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군청 홈페이지와 칭찬 투표함 등 친절공무원 추천 건수가 월등히 높게 득표됐다.

또한, 308종의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법정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최우수에는 허가민원실 김다빈 주무관, 우수에는 복지과 최영숙 주무관, 장려에는 서면 김재권 주무관이 선정됐다.

오는 31일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되는 2019년 종무식에서 친절부서 및 친절 공무원과 민원처리 마일리지 선정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과 상장, 상품권이 수여되며, 친절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로 선정된 4명의 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돌아간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