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동해시, 아동 안전지도 활용 2019 안전수첩 제작
(카드뉴스) 동해시, 아동 안전지도 활용 2019 안전수첩 제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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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안전지도와 안전 지킴이 현황 수록

- 2015년부터 동해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와 협업으로 추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학생들이 휴대하여 수시로 볼 수 있는 ‘2019 나를 위한 안전 수첩’을 제작하여 배부하였다고 전했다.

안전 수첩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안전지도와 위급 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주변 안전지킴이 현황이 함께 수록됐다.

시는 지난 5월, 동해시교육지원청 추천을 통해 선정된 동해초등학교와 남호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의식 조사와 더불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환경 요인을 지도에 표시하도록 하여 범죄예방 수칙 인지와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이정희 가족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안전 지도가 수록된 안전수첩은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안전한 통학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만들어진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동 동선 500m 전반에 있는 안전요소(공공기관, CCTV설치장소, 아동지킴이집 등)와 위험요소(폐가, 가로등 미설치구역, 공사장 등)를 찾아 꼼꼼이 표시한 지도로, 매년 동해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소장 고명희)와 함께 추진해 왔으며,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 개선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