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교차로에 ‘영주사과 홍보 조형물’ 설치
영주시, 봉현교차로에 ‘영주사과 홍보 조형물’ 설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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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사과, 미래지향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홍보 효과 기대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으로 가는 봉현교차로에 아름다운 영주사과 조형물이 들어섰다.

시는 20일 오후 5시 봉현교차로에서 영주사과 홍보 조형물 건립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영주사과를 대표하는 이번 사과 조형물은 가로 4.4m, 세로 4.4m, 높이 6.7m 크기로 봉현교차로(봉현면 오현1리 150번지) 진출입도로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이 홍보 조형물을 마주하도록 설치되어 영주가 사과의 고장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영주사과 홍보 조형물은 티타늄 재료를 이용해 총 401개의 POLE로 구성되었으며 영주사과와 영주의 특산물인 풍기인견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조형물은 사과를 30〫기울인 모양으로 형태가 입체적이며 북쪽에서는 사과의 기울어진 입면을 볼 수 있고 동쪽에서는 사과의 배면 및 하부를 볼 수 있도록 설치됐다.

또한 야간에도 조형물을 관람 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영주사과의 상징성을 미래지향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해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통행이 잦은 봉현교차로에 사과 홍보조형물을 설치해 영주사과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사과관련 산업발전과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사과혁신지원단, 봉현면 주민 등 다양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참석내빈 축사, 점등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산물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사과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줄곧 수위를 달려왔다”며 “영주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와 함께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