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립화 도시를 최우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속초시는 내년도부터 성장가능성과 영업의지는 높으나 담보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전격 지원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액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월 23일(월) 오후 2시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김철수 속초시장과 경기정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함께 2020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례보증이란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대출받는 소상공인의 금전채무에 대하여 속초시와 협약을 맺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 ‧ 지원하는 제도로 속초시가 2020년에 2억원을 출연하고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5배인 30억원을 특례보증할 계획이며, 업체별 보증 한도는 5천만원 이내로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담보력이 취약하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경영을 안정시키고 성장의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