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9년 군정성과 풍성’
고성군,‘ 2019년 군정성과 풍성’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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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성과 보고회를 통해 자랑-

강원 고성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실과소장 및 6급 담당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실현을 위해 2019년 추진한 군정 주요성과 보고와 군정전반에 대한 성찰, 피드백을 통한 2020년 업무추진 제고를 위한 자리였다.

고성군은 올해 뜻하지 않은 4월 4일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시련을 겪었으나 온 군민과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대형재난을 극복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4계절 관광레저도시 건설 등 6대 역점시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를 보면, 먼저 본격적인 투자 마켓팅을 통해 3,9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아이코닉스(주)의 고성뽀로로 스카이 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주)이조의 한옥호텔 조성사업 △(주)솔트로드의 정제소금 및 미네랄농축액 제조사업 △보나테라(주)의 초콜릿체험장 조성사업) 성공 및 1,379억원의 국비 등 확보를 통한 일자리를 늘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또한,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욕탕을 포함한 복지커뮤니티센터를 본격 착공하여 양질의 복지혜택 제공 기반을 마련했으며, 싸이와 함께 한 DMZ 팝 콘서트 등 평화이음콘서트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포에라마 평화페스티벌, 고성 DMZ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군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했다.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DMZ에 평화의 길을 조성해 개방했고, 보존이 결정된 최동북단 829GP를 문화재로 등록했으며, 금강산전망대 상시 개방과 함께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도 등재해 고성군이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기회를 마련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공동화를 막고 기존의 인구증대시책을 보완하기 위해 고성군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핫(HOT) 플레이스 10선으로 선정 후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 유인책을 마련했다.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남부권역 복합국민체육센터, 어촌뉴딜300사업(문암1․2리항), 간성․토성도서관 신축 및 리모델링 등 생활SOC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 각고의 노력으로 제56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대한민국온천대축제 등을 유치해 고성군의 우수한 시설과 자연자원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를 만들었으며, 열심히 땀 흘려 일한만큼 중앙정부 및 강원도에서 실시한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중앙정부 10개 부문과 강원도 13개 부문에서 기관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올해는 대형 산불과 유난히도 많은 태풍으로 군민 모두의 삶이 어느 해보다 많이 고단했고, 고단했던 만큼 서로가 의지하고 힘이 되었던 한 해였으며, 함께 하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화합의 힘으로 강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고 말하며 “2020년 경자년에는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온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