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농한기인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3개월), 5월부터 10월까지(5개월)를 어르신 건강 돌봄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19개소 경로당 등을 순회하여 보건의료 취약계층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이동보건소는 보건소 의료팀이 취약지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체크, 간이 치매검사는 물론, 리플릿과 건강용품배부를 통한 영양·감염병 관리교육 및 통합진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자가 돌봄 능력 향상에 기여 한다.

한편, 동해시는 2019년 107개소 경로당 등을 순회하여 2,799명의 어르신들에게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해시 박종태 보건소장은 “이동보건소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뇌혈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간이치매검사를 통한 정신건강 관리에도 힘써,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