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산불피해 의용소방대원 ‘희망의 집’ 준공
강릉소방서, 산불피해 의용소방대원 ‘희망의 집’ 준공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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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진형민)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서 지난 4월 4일 동해안 산불피해를 입은 강릉소방서 소속 김○○ 의용소방대원에게 ‘희망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김대원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산불이 나기 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같이 했으며 준공식은 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며,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김대원은 “평생을 살아온 주택과 생계수단인 가축을 잃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전국 의용소방대원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형민 강릉소방서장은 “대형 산불이하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 자벌적으로 뜻을 모아 지원을 결정한 전국의용소방대원들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더 산불예방대책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