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취소
강릉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취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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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등 보훈단체 지역 감염 확산 방지 위해 적극 동참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하에 당초 광복회원 등 400여 명을 초청해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시에서는 3.1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고 ‘제101주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3.1절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강릉아트센터 공연과 평생학습관 및 시립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등 다수인이 집결하는 공연,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