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사회복무요원 배치
강원영동병무지청,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사회복무요원 배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스크 판매 약국 일손 부족 시간대 집중 지원

강원영동병무지청(청장서창률)은 3.16.(월)부터 공적(公的)마스크 판매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해 업무 지원을 하도록 했다.

우선 관내 공적마스크 판매를 하는 234개 약국 중 인력지원을 요청한 강릉시 8개 약국에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되어 마스크 판매를 지원하고, 향후 인력이 부족한 약국에서 지원 요청이 있을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회의 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병무청이 이를 적극 수용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약국에 배치하기로 해 이루어졌다.

약국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은 복무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약국으로 이동해 근무하며, 마스크 5부제 안내, 질서유지 및 마스크 소분 포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창률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임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마스크, 장갑 착용 등 안전한 복무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코로나19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복무요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