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여중 쌍방향 실시간 수업으로 온라인 개학
동산여중 쌍방향 실시간 수업으로 온라인 개학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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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래스룸, 줌 프로그램 통한 학생-교사 쌍방향 수업

 

영주시 소재 동산여자중학교(교장 박재실)는 4월 9일(목) 중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했던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실시했다.

동산여자중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가정 내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학교에 구축된 구글 클래스룸에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시간표에 따라 교사들이 직접 원격으로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온라인 상으로 등교하여 수업을 들으며 실시간으로 교과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학생-교사 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쌍방향 원격수업은 먼저 학생들이 학급 클래스에 등교하여 조회 시 댓글로 출석 체크를 하고 이후 1교시부터 6, 7교시까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며 학습지 작성 및 댓글과 채팅으로 학습 활동에 실시간으로 참여한다. 이후 소회의실 친구들 간 협업을 통하여 과제를 해결하면서 학습 활동을 공유하고 난 뒤 학습 과제를 구글 클래스룸에 탑재하면 교사는 학생들이 올린 과제를 피드백을 통하여 즉각적이고 다양하게 학습 관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9일(목)에는 중 3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수학, 국어, 과학, 영어, 사회 수업이 쌍방향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관내에서 동산여중이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온라인 학습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16일(목) 중 1, 2학년 온라인 개학을 앞둔 시점에서 구글 클래스룸과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을 위하여 담임 교사들은 가정 내 원격학습 환경을 조사하고 보완하여 신입생 전원을 구글 클래스룸에 가입시켜 온라인 학습에 익숙하도록 3월 한 달간 지도하였으며, 매일 아침 화상 조회를 열어서 줌 프로그램 접속에 익숙하도록 지도하며 온라인 개학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번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먼저 참여한 중 3학생 학생들은 “직접 선생님들 얼굴을 보고 교과서 진도를 나가니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다 .”“콘텐츠로 접하는 것보다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이 더욱 친숙하기도 했고 질문에 바로 답을 들을 수도 있어서 교실에서 수업할 때처럼 선생님과 같이 있는 것 같았다” 고 말했다.

동산여자중학교 박재실 교장은 “미래 학교를 위하여 작년부터 구축하고 활용하던 구글 클래스룸이 이번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생들 수업 공백 최소화에 그 빛을 발하고 있어 학생 참여 수업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준비한 동산의 모든 교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내 여러 학교에도 온라인 수업 방식을 공유하며 수업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