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신항 미개방 구간 1.7㎞ 친수경관 투자 필요
동해신항 미개방 구간 1.7㎞ 친수경관 투자 필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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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항 친수경관시설 설치 관련 건의

동해상공회의소(회장 하종갑)는 4월 22일 “동해신항 친수경관시설 설치 관련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발송했다.

건의문에따르면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인 동해신항 개발사업은 북방물류 거점항 기능 제고와 선박 체선률을 해소하고 원자재(시멘트 등)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여 2016년 6월 착공하여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방파제, 방파호안 건설은 마무리 단계로 영동남부 주민들은 동해신항 개발사업 완공시 복합항만으로 자리매김하여 환동해권물류거점으로 성장하여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는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

현재 동해신항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외곽시설인 방파제와 방파호안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는 방파호안 2.4㎞ 곳곳에 친수경관시설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미개방 구간에 설치 예정인 친수경관시설은 동해항의 특성상 보안구역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일반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에상된다.

이에따라 보안 1등급인 동해신항의 방파호안 중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미개방 구간으로 예상되는 곳에 국비를 투자하여 7개의 친수경관시설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언론보도에서도 시민들은 미개방 구간으로 예상되는 1.7㎞ 구간에 투자되는 친수경관 사업비를 전용해 추암해변 등 주변 관광지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동해상공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찾아와 볼 수 있도록 인근의 관광지에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역여론을 반영하여 변경을 적극 검토해달라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