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명파리 LPG배관망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고성군, 명파리 LPG배관망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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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2020~2021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접경지역 LPG배관망 확중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마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지난 28일에 명파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내면 명파리 지역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이며, 접경지역(최북단 마을) 마을로서 그동안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주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주민들의 생활안정 및 정주여건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접경지역 LPG배관망 설치사업 대상마을로 현내면 명파리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하였고, 12월 말에 “2020년 접경지역 LPG배관망사업 확중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그 결과 명파리에는 주민 자부담금 없이(추가로 보일러 등을 설치할 경우는 제외) 2년간 총 사업비 약 16여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며 다만, 실시설계결과에 따라서 사업비가 변동 될 수 있다.

주민설명회에는 이 같은 진행상황과 총 132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고,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비용이 기존보다 25%가 줄어들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는 점, 또한 저렴하고 안전한 연료공급을 통하여 명파리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 사업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공사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