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표 고급 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종자 무상방류
동해안 대표 고급 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종자 무상방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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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월) 고성군 아야진 연안 해역, 7만 마리 방류

대량 종자생산 기술 확립,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권용범)에서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하여 생산한 물렁가시붉은새우 종자 7만 마리를 오는 11일(월) 고성군 아야진 연안 해역에 무상방류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방류되는 물렁가시붉은새우는 포란된 자연산 어미를 수온 5℃ 전후의 해양심층수를 이용하여 산란·성장시킨 전장 1.5cm이상의 건강하고 우량한 종자이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동해안에서 꽃새우, 홍새우 등으로 불리며 맛이 좋아 고급요리재료로 쓰이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kg당 15만원 이상의 고가품종 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는 2012년 부터 종자생산 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2013년에 대량종묘생산 기술이 확립되어 지금까지 총 103만 마리를 도내 연안 해역에 방류한 바 있다.

앞으로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는 동해안의 대표품종인 해삼, 대문어,코끼리조개 등의 종자를 대량생산·방류하여 도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