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산불진화 전문관창(토네이도) 시연회 개최
강릉소방서, 산불진화 전문관창(토네이도) 시연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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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 강릉소방서 차고 앞에서 산불진화 전문관창(토네이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 전문관창(토네이도)은 강한 바람으로 단시간 확산되는 동해안 산불에 사용 중인 관창의 낮은 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강원소방에서 개발한 전문 관창이며, 기존장비의 경우 직선으로 물을 뿌리면 분사 거리가 7m에 불과했으나 새로 개발한 장비는 16m이상 물을 뿌릴 수 있고 무동력 수압을 이용하여 회전식 기능도 더해져 분무식으로 분사할 때도 거리와 면적이 넓다.

시연방법은 ▲의소대 산불진화차량 일반관창과 산불전문 진화관창의 분사거리 분당 토출량 등 성능비교 ▲무동력 수압을 이용한 회전식기능 보유에 따른 대원 보호기능 검토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비 조작이나 사용법을 숙지해 긴급한 화재현장에서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