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해안면 곳곳에 꽃 4만 본 식재
양구 해안면 곳곳에 꽃 4만 본 식재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부터 메리골드, 임파첸스, 사루비아, 꽃양귀비, 꽃잔디 등 식재

 

양구군 해안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곳곳에 꽃을 식재하고 있다.

지난 2일 해안면에서는 ‘아름다운 양구 가꾸기’의 일환으로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주요도로변과 마을안길에 메리골드, 임파첸스, 사루비아, 족두리꽃, 베고니아 등 2만 본을 식재했다.

해안면 직원들과 주민들은 4월에는 면사무소 화단과 마을안길의 자투리 부지 등에 꽃양귀비, 꽃잔디 등 2만 본을 식재하기도 했다.

앞으로 해안면은 공원 외에도 공공사업 잔여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에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계절별로 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희수 해안면장은 “지역 곳곳에 계절 꽃과 야생 초화류를 식재해 주민들이 연중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