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작물 돌발해충 집중방제에 나선다
영월군, 농작물 돌발해충 집중방제에 나선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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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작물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하여 6~7월달 약충 시기에 맞춰 집중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과수 및 특용작물 등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돌발해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돌발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약충기에 집중방제가 필요하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은 6~7월에 약충기를 거쳐 8~9월 성충으로 사과, 복숭아 등 과원에 날아들어 농작물의 잎을 갉아먹거나 양분을 흡즙하여 농작물의 생육을 약화시키고 왁스물질과 배설물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상품성을 떨어뜨려 과수, 밭작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올해에는 매미나방이 대발생하여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산림관련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돌발해충의 약충기에 맞춰 집중 방제를 실시하여 성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고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