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산림병해충 (매미나방) 방제 총력
영월군, 산림병해충 (매미나방) 방제 총력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월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및 드론 방제 실시

 

영월군은 관내 산림 및 농경지에 발생하여 주민피해가 심한 돌발해충인 매미나방의 효과적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산림 피해 극심지역, 마을 생활권 주변 등을 중점으로, 영월군과 국유림 관리사무소 공동으로, 방제인력 20명과 방역차량 4대, 연막분무기 6대를 활용해 공동으로 방제한다. 방역은 기존의 차량을 이용한 약제를 고압살수하는 방법과 함께, 피해 수목의 수고가 높은 만큼 연무를 활용한 연막방법을 동시에 활용하여 방역에 효율을 기한다.

또한 영월군은 별도로 영월군에서 조성하여, 전국의 많은 탐방객이 찾고있는 명소인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일대는, 수목이 울창하고 수고가 높아서 방제인력의 접근이 어렵기에, 드론 특화도시 영월군의 장점을 집중 활용하여 드론을 이용한 산림 병해충 방제를 6. 17일부터 6. 27일까지 2주에 걸쳐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나무류 뿐만 아니라 낙엽송까지 잎을 갉아먹어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만큼, 주기적인 예찰과 집중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영월 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