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신속신고 출동을 위한 SOS비상벨함 도시공사와 협업 설치
춘천경찰서, 신속신고 출동을 위한 SOS비상벨함 도시공사와 협업 설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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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서장 최현순)은 SOS비상벨함을 도시공사와 협업하여 송암스포츠 타운 내 다중밀집 범죄 취약지점에 설치하여 여성범죄 등 각종 범죄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야외활동의 증가로 방문객이 증가한 송암스포츠타운 주변을 춘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춘천도시공사가 합동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지점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인공암벽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있어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아 비상벨이 설치됨으로써 주변 시설물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OS비상벨함은 가로 950mm, 세로 2,000mm의 크기로, 야간에 조명이 들어와 가시성이 좋도록 제작되었으며, 탑재된 비상벨을 누르면 긴급전화 112로 연결되며 통화가 가능, 긴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조명과 경광등이 탑재된 박스 형태의 비상벨은 도내 최초로 설치된 것으로, 주·야간 시인성이 높아 위급상황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 각종 범죄예방에 대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성 생활안전과장은 이번에 신규 설치한 SOS비상벨함을 시범 운영해보고 효과 및 효율성을 확인하여 다른 범죄 취약지점에도 추가 설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