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검언유착(41%) vs 검사사칭(24%)”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검언유착(41%) vs 검사사칭(24%)”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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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 수사여부 “계속 수사(45%) vs 수사 중단(36%)”

채널A 기자 구속 관련 견해 “적절(45%) vs 부적절(35%)”

채널A 이모 전 기자 사건에 대해 국민여론으로 ‘현직 검사장과 공모한 검언유착이다(41%) vs 현직 검사장을 사칭한 기자의 일탈이다(24%)’로, ‘검언유착’이라는 견해가 1.7배 높게 조사됐다.
 
또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도록 권고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45%) vs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36%)’로,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1.3배 높았다.
 
채널A 이모 전 기자 구속에 대해서는 ‘검언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구속이 적절하다(45%) vs 언론자유 침해로 구속이 부적절하다(35%)’로, 구속수사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1.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월 28~3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