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배움이 있는 아름다운 학교,‘한아름 어르신 학교’
봉화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배움이 있는 아름다운 학교,‘한아름 어르신 학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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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8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4개월 간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2015년부터 봉화군 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 위탁으로 운영되는 봉화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배움의 욕구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복지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에는 봉화읍 내성 3리, 봉성면 봉성 2리, 소천면 현동 4리, 분천 4리, 임기 2리 총 5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한글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넘치는 열정 속에 지난 4일(화) 소천면 현동 4리, 임기 2리를 시작으로 6일(목)까지 3일 간 마을마다 개강식이 진행된다.

특히, 금년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한글수업 이외에도 학습자의 욕구와 수준에 맞는 수학,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향후 12월에는 시화전과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권순혁 임기2리 노인회장은 “생활고와 시대상황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에게 늦게나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며 “마칠 때까지 열심히 배우겠다.”는 열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