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 ‘출산·육아용품 대여코너’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 얻어
영주시 , ‘출산·육아용품 대여코너’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 얻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저한 살균소독, 등록 관리로 무료대여 인기

 

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코너’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실시해 연중 실시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코너’는 36개월 미만 아기를 대상으로 월령별 발달단계에 적합한 물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비싼 아기 물품을 구입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기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영주시 보건소는 유축기, 카시트, 바운서 등 14종 337점의 육아용품을 구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출산가정 등에서 2020년 현재 420여 가정이 이용했다.

또한 가정에서 안심하고 대여 할 수 있도록 용품 살균 소독, 대여 내역 등록 등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의 대여는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3세 미만 아기 가정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영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회원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 출산용품을 대여한 이용자 이모씨(가흥1동)는 “용품을 꼼꼼히 소독하는 모습에 믿고 대여할 수 있었다.”며, “유아용품은 사용기간이 짧아 구입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시에서 무료로 대여해줘서 물품 구입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말하는 등 대여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육아용품 선호도 조사로 실제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비하고 꼼꼼히 관리해 많은 출산가정이 비싼 출산 용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