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인 ‘행복 도시락’ 하반기 강사 및 학습자를 모집한다.

행복도시락 강좌는 학습 취약 주민에게 배우고 싶은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도시락처럼 배달하는 학습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 서비스다.

시는 하반기에 19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강사와 학습자를 모집한다. 강의를 희망하는 강사는 오는 9월 3일까지, 자격증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한 행복도시락 강좌 강사 등록을 하면 되며, 강좌를 희망하는 학습자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의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단, 최소 6명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학습 모임을 만들고, 학습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습공간(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시는 학습 소외계층(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아동)과 소외지역을 우선 선발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하반기 교육 운영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행복도시락 강좌를 통해 평생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계층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