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온라인으로 전환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온라인으로 전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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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온라인시대, GTI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의 기회로 삼을 것

 

강원도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10.15일부터 18까지 4일간 원주 댄싱 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제8회 GTI국제 무역․투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타격 받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어 초강력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온 ․ 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준비해 왔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일로 상황에서 조직위, 기업․경제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참가 기업과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그러나,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 하더라도 박람회 목표인 참가기업의 무역수출과 내수판매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 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해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준비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탑재, 가상공간에서 연중상시 박람회가 운영됨으로써, 기간장소 구애 없이 관람 및 쇼핑이 가능한 ‘1년 내내 박람회’로 운영한다.

플랫폼에는 6개관 296개 부스(공동관 3개관 53개 부스, 일반관  3개관 243개 부스)를 공간별, 업종별 물품을 기업정보와 함께 3D로 전시하고 온라인 박람회는 www.gtiexpo.co.kr 및 www.online-gti.com를 통해 열릴 것으로 사이트는 박람회 첫날인 오는 10.15일 오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들을 강원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을 링크시켜 인플루언서, 파워 블로거 등의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수출상담은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외 바이어 200명을 온라인으로 초청, 기업과 1:1 비대면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고 중국 역 직구 수출 시스템(콰징 전자상거래)을 활용, 화장품, 농수산 식품 등 유망제품을 중국 인플루언서‘왕홍’을 초청, 라이브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mall’내 강원도 전용관을 구축(9월 오픈)중에 있다.

국내 유망 MD 30여명을 초청, 중소기업과 구매상담 및 계약을 주선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백화점 등 대형유통사 입점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유력제품의 홈쇼핑 판매 행사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박람회에 버금가는 온 ․ 오프라인 내수판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금년 박람회가 부득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코로나19를 당당히 극복, 단순히 중소기업에게 희망 주는 박람회를 넘어,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