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하이선’에 대비 열차 운행 조정
태풍‘하이선’에 대비 열차 운행 조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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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등 6개 노선, 7일 첫 차부터 태풍통과 시까지

 

한국철도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하이선’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어 피해가 예상되는 경상, 대구, 경북, 충북 및 강원지역 노선(경부·경전·동해·중앙·영동·경북선)에 대해 열차 운행을 사전 조정한다.

일반열차(일반선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운행 노선에 대해 7일 첫차부터 태풍 통과 시까지 아래와 같이 전구간 또는 일부구간 운행을 중지한다.

노선

열차 운행조정 계획(9.7, 월요일)

경부 및 경전선

동대구부산/마산·진주 간 일반선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행중지

서울동대구간만 운행

동해선

일반

전구간(부전포항, 포항영덕, 동대구부전, 동해~강릉)무궁화호 운행 중지

서울동해 간 KTX는 강릉으로 출발·도착역 변경

전동열차

전구간(부전일광) 전동열차 운행 중지

중앙선

제천~영주·안동·부전 간 운행 중지 (새마을호, 무궁화호)

청량리제천까지만 운행

경북선

전구간(영주김천) 운행 중지 (무궁화호)

영동선

전구간(부전·동대구동해) 운행 중지 (무궁화호)

태백선

제천동해 간 운행 중지 (무궁화호)

청량리제천간만 운행

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정상운행하며, 다만 강풍 등의 영향으로 일시 중지 후 운행 또는 속도제한에 따른 서행운전을 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태풍의 이동 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위의 노선 및 열차 외에도 불가피하게 운행 조정 및 서행으로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

철도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열차운행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