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 가족과 함께 도서관 프로그램 즐기기
강원도 유일의 통합운영학교인 상승초·상서중학교(교장 유광종)는 9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코로나19로 단절된 학부모의 학교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우리 가족만의 올빼미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가족만의 올빼미도서관’ 프로그램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저녁 5시부터 10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대를 희망하여 신청한 후 정해진 날짜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병설유치원생 2가족, 초등학생 10가족, 전교생이 선생님들과 함께 신청한 중학생 1팀 등 모두 13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참가자들을 위해 토스트 재료, 추위를 대비한 도서관 전용 담요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안내에 따라 교실 돌아보며 작품 감상하기 △간단한 간식 만들어 먹기(토스트) △독서하기 △독서질문카드 활용하여 읽은 책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기 △자녀 장기자랑 △인증 사진 찍기 △후기 남기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행사기간 중 조경철천문대 유주상 관장의 깜짝 방문 ‘책보며 별보며 달보며’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님은 “오랜만에 학교에 왔습니다. 2학년 교실도 보고 만든 작품도 잘 봤습니다. 노래도 불러줬구요”라며, “새로운 도서관이 궁금했는데 너무 좋아요. 골라주신 책 ‘우리 엄마는 외국인’ 너무 좋았어요. 자녀와 좋은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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