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아침 야외음악회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아침 야외음악회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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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초교 오케스트라 12일 아침 8시30분 군청 광장에서 공연

‘버들향 오카리나’는 16일 등교시간에 비봉초교 운동장에서 공연

코로나19로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 위해 버들향 오카리나가 기획

 

양구군 지역의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향 오카리나’와 비봉초교 오케스트라가 이른 아침 야외에서 음악회를 갖는다.

비봉초교 오케스트라는 12일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군청 광장에서 출근길 음악회를 연다. 비봉초교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3곡의 명곡을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버들향 오카리나는 16일 등교시간대에 비봉초교 운동장에서 등굣길 음악회을 갖는다. 이날 버들향 오카리나는 ‘숲속을 걸어요’ 등 9곡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고, 공연을 통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자는 취지에서 버들향 오카리나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해 이뤄지게 됐다.

김옥순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이 모여 올 6월 결성된 버들향 오카리나는 평상시 틈틈이 연습하면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차원의 공연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구성된 비봉초교 오케스트라는 최중일 교사의 지도 아래 10명의 학생들이 평소 방과 후에 모여 꾸준하게 연습을 해왔다.

비봉초교 오케스트라는 11월 27일 열릴 비봉초교 예술꽃씨앗축제에서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