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교, 民畵에 반하다 전시회 개최
삼척향교, 民畵에 반하다 전시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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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삼척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

삼척향교는 2020년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 “민화에 반하다” 민화반 수강생들의 작품을 오는 10월 18일까지 삼척시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민화반 수강생(기초반, 심화반)들의 소박하고 꾸밈없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민화에 반하다” 프로그램은 삼척의 민화 대가인 석강 황승규(石岡 黃聖奎, 1886~1963) 선생의 충‧효 문자도를 비롯한 생활 민화를 배우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화에 대한 시민의 인식 확대 및 민화 교육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民畵에 반하다> 전시회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때로는 익살스럽게 때로는 소박하게 때로는 대담하게 표현함으로써 극복해온 선조들의 지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요즘 상황에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15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삼척향교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57,500천원(국·도비 33,350천원 포함)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