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비영리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2020년 사랑의 연탄 후원 릴레이를 시작한 가운데 MG홍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생호)가 14일 오전 9시 (사)이웃 사무실에서 첫 주자로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5000장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는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운영위원장, MG홍천새마을금고의 김생호 이사장과 민칠홍 전무 등이 참석해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및 봉사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MG홍천새마을금고 미소봉사단과 봉사단체 (사)이웃은 지난해 11월 홍천읍 3가구에 2200장의 연탄과 금년 5월 뙤약볕 한여름에도 내면일원 4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MG홍천새마을금고는 금년에 집수리봉사 2회, 긴급 연탄후원 500장, 화재피해 2가구 긴급지원, 코로나19 손소독제 지원 등 총 1천여만원 상당의 사회환원사업을 전개했고, 동절기를 맞아 (사)이웃과의 연탄 릴레이 5000장과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추진한다.

김생호 이사장은 “사계절 연탄을 배달하는 (사)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 번 연탄 5000장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