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원도와 매봉산 산악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태백시, 강원도와 매봉산 산악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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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19일(월) 강원도와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현재 추진 중인 매봉산 산악관광의 주요 사업인 숲속 야영장 및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 활성화 및 사업 확대(2단계) 방안, 사업 확대에 따른 폐광지역개발기금의 사용 및 분담 방안, 상호 기관 간 행정지원 및 협조,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해결, 정보 공유 등 상생협력 방안을 합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과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대표적 산악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도와 협력하여 폐광지역의 고부가가치 산악관광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에서 추진 중인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은 지난 9월 본격 착수해 숲속 야영장(30ha), 치유의 숲(55ha)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총규모 85ha에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관련, 태백시는 2018년부터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하여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의 기반시설인 매봉산 접근도로(총연장 557m) 개설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금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