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마침내 개교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마침내 개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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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창촌중에서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운영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및 단체 라이딩 준수사항 등 교육
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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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전거 시민학교가 마침내 문을 연다.

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25일까지 창촌중에서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는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 건전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6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1학교당 4회에 걸쳐 교육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었다.

첫 교육은 10월 27일 창촌중 1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이후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자전거 관련 법규, 단체 라이딩시 준수사항 등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고 내리기, 코스별 운행 등 실기 교육이다.

이후 전문강사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라이딩 체험을 통해 주행 방법 등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업 신청을 한 창촌중학교에 대해서만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가 해소되면 지역내 학교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