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官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합동 산불진화훈련
軍·官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합동 산불진화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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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10. 28.(수)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강릉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훈련장에서 육군 제8군단의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동부지방산림청 및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8군단의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발생 시 군부대 내 탄약고·유류고 등 軍의 산불취약시설에 대한 산불확산 방지와 대형산불로 확산 시 주요거점에 대한 산불진화를 위해 제58보병연대 간부(부사관) 중심으로 구성된 육군 최초의 산불진화대이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는 ’20년 가을철(11.1. ~ 12.15.) 및 ’21년 봄철(2.1. ~ 5.15.) 산불조심기간에 시범운영하는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산불진화능력 함양을 위해 산불진화차량 및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시범운영되는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운영 효율성이 좋을 경우 제8군단의 예하부대(연대급)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김동기 소장은 제8군단의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산불진화능력 함양을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군사시설물을 보호하는 등 軍과 함께 대형산불 없는 안전한 동해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