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사업 선정
강릉시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사업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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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방분권 정책의 일환인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사업에 중앙청소년문화의 집(가칭) 신축사업이 선정되어 2021년 총사업비 33억 규모(도비 80%, 시비 20%)의 사업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설계를 위한 1억8천만 원의 도비 지원이 확정됐다.

 청소년문화의 집 신축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용강동 43-2번지 일원 도시 재생사업 부지에 연면적 1,000㎡ 규모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강릉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키우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강릉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문화 여가 공간으로 교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1개소와 연곡면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 집 1개소 등 2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접근성의 문제 등 청소년시설의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앞으로 조성될 중앙 청소년문화의 집(가칭)은 시내 도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인접한 강릉초교, 해람중학교 뿐만아니라 강릉시 전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문화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