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공공시설물 유실, 주택･상가 침수, 이재민 발생 등 상당한 피해가 있어 태풍피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시와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쿠로베시에서 태풍피해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수해의연금 230만원을 보내왔다.
쿠로베시와는 1998년에 우호교류도시로 협정을 맺어 지금까지 격년제로 교환공무원 상호교류 및 체육 분야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쿠로베시는 작년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에도 수해의연금 5백만 원을 직접 들고 삼척시를 방문했고, 이번 태풍 시에도 위로 서한문 발송 등 삼척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지난 태풍 피해에 이어 금년에도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수해의연금을 보내줘 우호교류도시로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재난･재해 시 서로 협력하고 인적교류는 물론 문화･체육 교류도 지속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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