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개최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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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8일 서석면 검산리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제4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

수료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개최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홍천군이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25세대 32명이 입소, 귀농·귀촌정책, 농촌사회 이해, 홍천군 지역 바로알기, 기초영농교육, 작목별 전문기술교육, 농기계 및 가공교육 등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수료자 13세대 17명은 바로 홍천군에 정착할 예정이며,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한 11세대 14명은 향후 1~2년 내 홍천군으로 이주 정착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적극적인 상담 및 정착 지원정책을 펼쳐 교육생의 농업·농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소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총 78세대 100명을 교육했다.

이중 32세대 41명이 홍천군에 정착했으며, 21세대 24명은 홍천군으로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